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삼신할머니(삼신할미, 삼신할매)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신적 존재라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우리나라와 관련된 몽고반점 이야기도 있으며 많이 먹고 익숙한 미역과도 관련이 많다고 하네요.
임산부와 태아에게 정말 큰 도움을 주는 삼신할머니에 대해 알아봅시다.
"삼신할머니(삼신할미, 삼신할매)의 유래"
지역마다 부르는 이름도 다르고 유래도 다 각각이지만 공통적인 부분에서 하늘나라에 살던 삼신할머니가 아기를 너무 사랑하여 옥황상제께서 아이들의 점지하는 것 그리고 태어남과 육아에 대해 관장을 하라고 하셨다고 하신 부분입니다.
또한 아기를 점지하던 것으로 지었던 잘못과 죄를 용서받던 동해 용왕의 딸이 자신은 점지는 잘하지만 낳게는 잘 못 했는데 이 부분이 질투가 나서 삼신할매를 때렸다고 하며 옥황상제께서는 은대야에 꽃을 잘 피우고 키우는 사람에게 아기 케어 업무 전담을 하겠다고 하였는데 둘 다 꽃은 잘 피웠지만 동해 용왕의 딸의 꽃은 금방 시들고 삼신할매의 꽃은 무럭무럭 자라나게 되자 본격적으로 삼신할머니가 아기 점지와 육아에 대해 전담을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삼신할머니(삼신할미, 삼신할매)와 몽고반전, 미역"
대한민국에만 있는 신으로써 대한민국 사람과 관련된 부분인 몽고반점의 생성에도 이야기가 있는데요.
어떤 지역은 아기가 엄마 뱃속에서 10개월동안 있다가 나가라는 신호로 엉덩이를 때렸는데 그 부분이 몽고반점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또 다른 이야기로는 아기가 나와서 울지 않자 엉덩이를 때렸더니 몽고반점이 생겼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리고 미역은 삼신할머니가 몽고반점을 지우기 위해 아기를 미역물에 씻겨보기도 하고 산모가 아기를 젖먹이는 동안 산모에게 미역을 먹여서 없애보려고 하는데 지워지지는 않았지만 산모와 아기의 건강에 좋아서 계속 먹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삼신할머니(삼신할미, 삼신할매) 제사상"
아기를 점지해주고 잘 낳게끔 도와주신 삼신할머니에게 제사상을 차리기도 하는데요.
요즘에는 아기의 돌 때에 많이 한다고 합니다.
아기 삼신할매상에는 3색 나물과 정화수 흰 쌀밥, 미역국이 올라가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기가 돌이 된 그 날에 음식을 만들어야하며 동쪽을 바라보게끔 한다고 합니다.
또한 아기와 삼신할매가 단 둘이 있게끔하도록 부모님들은 빠져있어야한다고 하네요.(아기를 많이 사랑하시는 삼신할머니...)
제사가 끝나면 남은 음식은 부모님들이 남기지말고 다 드셔야한다고 합니다.
주의 사항으로는 칼과 가위로 음식을 만들면 안되고 소금과 마늘을 사용하면 안되니 참고해주세요.
생각보다 여러가지 고려할 부분이 많은 아기 삼신상이었습니다.
"삼신할머니(삼신할미, 삼신할매)의 진정한 의미"
옛날에는 아기가 태어나서 100일과 돌이 지난 것에 대해 크게 잔치를 열었던 이유가 그만큼 많은 아기들이 그 시기를 버티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간 경우가 많았습니다.(전염병과 그 당시 위생관념등등의 여러가지 이유)
당장 저희 부모님 세대만 해도 출생신고를 늦게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속에 삼신할머니는 아기를 보호하게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의지할 수 있는 신격존재이자 대모의 존재로써 큰 의미를 지녔다고 생각합니다.
"정리"
요즘에는 출산율이 낮아져서 삼신할머니가 많이 슬프실 것 같은데요.
출산율이 높아져 삼신할머니를 기쁘게 하는 일이 생기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