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찾아온 미스테리&공포 블로거 밍구입니다.
제가 올릴 내용은 바로 나름 화제가 많았던 빨간마스크입니다.
당시에는 인터넷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했는데요.
일본에도 있지만 한국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제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빨간마스크 괴담"
빨간마스크 괴담의 기본적인 틀은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빨간 마스크를 낀 여인이 어떤 아이에게 와서 물었다.
"내가 예쁘니?" 여인의 물음에 아이가 "예쁘네요."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빨간 마스크를 낀 여인이 마스크를 벗자 입이 귀까지 찢어져 있었다.
여인은 아이에게 "그럼 나랑 똑같이 해줄게"라고 말하며 아이의 입을 귀까지 찢는다.
기본적인 내용은 위와 같은데요.
만약에 혹시나 안예쁘다고 해도 죽인다고 합니다.
(이래도 죽이고 저래도 죽이는 느낌이네요.)
"빨간마스크의 역사"
원래는 일본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1983년부터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생각보다 오래전부터 있던 이야기라고 놀랐습니다.
1983년 시작된 이후 조용하다가 1993년 여고생들사이에서 유행을 다시 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2004년 인터넷에서 초등학생들사이에 재유행을 했다고 합니다.
"빨간마스크의 특징"
1. 달리기가 정말 빨라서 왠만하면 따라잡힌다고 합니다.
2.입이 귀 밑에까지 찢어졌습니다.
3.외모는 아주 예뻐서 홀려서 대답한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못 생겼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4.키가 생각보다 많이 크다고 합니다.
5.빨간 마스크를 계속 끼고 다닌다고 합니다.
6.흉기를 다닌다고 합니다.
7.2004년 유행 때에는 인터넷 상으로 빨간마스크의 위치가 실시간으로 뜨기도 했습니다.
(근데 경찰은 왜 못 잡은건지...)
"빨간마스크의 변형 스토리"
아무래도 꽤나 오래된 괴담이기에 다양한 썰이 존재했습니다.
그녀가 이런 잔인한 행동을 하는 이유는 실연, 교통사고, 성형수술 실패등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요.
그 외에도 변형된 스토리가 많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해서 놀랐네요.
-파란 마스크 : 빨간 마스크의 남성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얀 마스크 : 빨간 마스크의 천적으로 빨간 마스크가 제일 두려워하는 존재인데요. 빨간 마스크의 입을 찢은 미치광이 의사로써 가로로 찢은 빨간 마스크의 입을 세로로도 마저 찢으려고 빨간 마스크를 찾고 있다고 하네요.
-노란 마스크 : 입냄새로 하얀 마스크가 노랗게 될 정도 심한 아이가 왕따되어 자살한 뒤에 원귀가 노란 마스크를 끼고 다니면서 사람에게 해코지를 하고 다닌다고 하네요.
-초록 마스크 : 친구들이 개구리를 억지로 먹이다가 질식사해서 초록 마스크를 끼고 다닌다라는 이야기도 있고 수술하다가 죽어서 초록 마스크가 되었고 빨간 마스크의 입을 원래대로 돌려주는게 초록 마스크라는 설정도 있습니다.
-검은 마스크 : 빨간 마스크를 죽이기 위해 추적한다고 합니다. 또한 왕따당하는 아이에게 복수를 해준다며 검은 마스크를 주고 나면 그 아이에게 빙의를 하여 살인을 한다고 하네요.
-분홍 마스크 : 착한 일을 하는 마스크인데요. 여성으로 여가수였고 쌍검을 무기로 쓴다고 합니다. 그리고 빨간 마스크를 방해한다고 합니다.
"빨간마스크의 대처법"
1. 개를 싫어하니 개와 같이 다니거나 개가 있는 곳으로 가면 된다고 합니다.
2.빨간 마스크가 높은 곳을 무서워한다고 합니다.
3.빨간 마스크 몰래 5초동안 하얀 마스크를 말한다.
4.빨간 마스크가 싫어하는 것을 던지거나 좋아하는 계피엿이나 사탕을 준다.
5.빨간 마스크가 싫어하는 포마드를 바르거나 가지고 있으면 된다.
"빨간마스크 정리"
일본에서부터 한국, 대만, 중국등등 아시아권에서는 정말 유명한 괴담인데요.
역사가 거의 40년이 된 괴담이다보니 정말 다양한 버전의 빨간 마스크가 있어서 찾아보니 참 신기하면서 어이도 없었습니다.
어릴 때에 인터넷상으로 빨간 마스크 위치가 문자로 알려주던 기억이 나서 새삼 추억돋으면서 글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