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소개할 곳은 바로 CNN선정 7대 기괴 장소로 뽑힌 곳이자

 

일본인이 많이 자살하는 슬픈 숲인 아오키가하라(주카이숲)입니다.

 

"아오키가하라(주카이숲)는?"

 

아오키가하라는 주카이숲으로 불리는데요.

 

자살자가 많다보니 일본 자살의 숲으로도 불리기도 합니다.

 

아오키가하라는 후지산의 용암이 굳어서는 울창한 나무가 우거진 숲으로 변했습니다.

 

워낙 크기가 크고 넓다보니 국립공원으로도 많이들 찾는 곳인데요.

 

넓은 곳에 산책로를 제외한 곳빼고는 깊숙히 들어가면 사람을 찾기 힘든 곳이라고 합니다.

 

"아오키가하라(주카이숲)는 왜 자살의 숲으로 유명해졌나?"

 

우선 마쓰모토 세이초의 '파도의 탑'이라는 책에서 주인공이 자살을 하는 스폿으로 나왔는데 그 때부터 유명해진 것이 있습니다.

 

또한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말하자면 고려장을 하던 곳으로 알려져 있어서 죽은 원혼이 떠돈다는 낭설도 있습니다.

 

실제로 일본은 선진국중에서 자살률이 꽤나 높은 곳인데요.

 

1998년 73구의 시체가 발견, 2002년 78구, 2003년 100구, 2004년 108구로 자살자 수가 계속 커지고 있었습니다.

 

2010년에는 247명이 자살을 시도해서 54명이 사망했다고 알려져있는데요.

 

아마 내부로 깊숙히 들어가면 발견되지 못한 시신이 추가로 더 나올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오키가하라(주카이숲)내부에는 한강다리에 적힌 힘을 내라는 문구처럼 자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문구들이 중간에 있습니다.

"아오키가하라(주카이숲)의 괴담은?"

 

1. 나침반이 사용되지 않는다.

 

아오키가하라(주카이숲)에서는 나침반이 제대로 작동이 되질 않는다고 하는데요.

 

이 괴담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합니다.

 

몇몇 분들은 나침반으로 숲에서 충분히 잘 다니셨다고 하네요.

 

2.한번 들어가면 나오기가 힘들다.

아오키가하라(주카이숲)는 생각보다 산책로의 표지판이 잘 되어있어서 일부러 숲의 깊숙한 곳을 들어가지 않는 이상 표지판을 따라가면 쉽게 밖으로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굳이 산책로를 벗어나서 깊게 들어가지 않으면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아오키가하라(주카이숲)관련 논란과 영화화"

로건 폴(Logan Paul)이 아오키가하라(주카이숲)에 방문했는데요.

 

그 때에 실제로 자살한 사람을 발견하고는 별다른 편집이 없이 유튜브에 올렸는데요.

 

경찰에 신고를 하는 사이에 농담을 주고 받거나 고인의 몸과 얼굴을 클로즈업하는 등 매너가 조금 없는 행동을 했습니다.

 

사망자의 가족이 본다면 정말 슬플 것 같은데요.

 

논란이 되자 로건 폴은 사과의 영상을 올렸다고 합니다.

아오키가하라(주카이숲)은 유명해져서 영화화도 되었는데요.

 

평이 그렇게 좋은 건 아니어서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정리"

최근에 제가 올린 곤지암정신병원처럼 괴담은 그저 괴담일뿐 사실로 입증된 것은 없었는데요.

 

아오키가하라(주카이숲)은 CNN에서 선정될 정도로 기괴한 곳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슬픈 곳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괴하고 으스스하다기보단 슬픈 느낌이 강할 것 같았습니다.

 

자살률을 말하자면 우리나라도 정말 빠지지 않는데 다들 자신만의 평화를 찾아서 자살하지 않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생각이 포스팅을 하면서 많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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